키친 205

함평에 내려갈 때 마다 찾는 카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함평은 작은 시골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있을 게 다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몇년 전에는 함평 시내에 작은 공간에 있었던 카페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멋있는 장소가 되었네요~

그 때 당시에도 오픈을 하면 줄을 서서 케익과 마카롱, 음료 등을 사야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였는데 몇년동안의

좋은 매출로 인해 롯데월드 타워에도 입점을 한 걸 알게 되었네요.

카페근처에 도착하였습니다. 

카페의 조경은 마치 어느 동남아 동네에 와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날은 평일이였는데 꽤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음료와 케익을 주문해서 밖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카페는 실내 인테리어에도 공을 많이 들여서 실내에서도 식물과 어울러진 자연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조그만 동네 카페에서 이렇게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가 되다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원하는 공간에서 시간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카페 뒷편에도 작은 정원이 있어서 꽤나 운치있는 느낌을 가져다주네요.

주문은 이 카운터 앞쪽에 있는 포스기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의 일등 매출공신 딸기케이크이네요.. 

실제로 보면 딸기가 반 이상이고 겹겹이 생크림이 레이어되어 있었어요. 

몇번 먹어봤는데 빵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딸기와 생크림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1층의 화려하고 멋진 샹들리에입니다. 

굉장히 비쌀 것 같습니다. 샹들리에의 장식이 카페를 더 넓고 환하게 그리고 멋지게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저는 이날 딸기 쇼트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생크림이 참 부드럽고 맛있네요. 딸기의 양도 풍부해서 정말 좋습니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딱 인스타각이 나오네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 예쁜 접시와 예쁜 무언가가 점점 좋아지네요..

저는 임신중이라 커피가 들어간 음료는 마시지 않고 시원한 아이스 한라봉차를 마셨습니다.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갑자기 제주도가 떠오르네요.

커피가 마시고 싶지만 안그래도 카페인 분해가 잘 안되는데 임신한 상태에서는 카페인 분해가 2배이상 느리다고 하니 

안먹는게 제일 좋은것 같네요~ 

세가지 메뉴를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네요.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데 이미 더워지고 있는 걸 보니 이번 여름도 참 많이 더울 것 같은 예상이 듭니다. 건강 관리를 잘하면서 여름을 보내야 겠습니다.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좋은 것도 많이 보면서 힘든 것들을 잘 내려둘 수 있는 지혜가 늘었으면 하는 한해이네요.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이 한해의 중간지점을 잘보내시고 힘든일이 있으셔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 갈 수 있는 삶의 지혜가 더해지는 나날들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